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라 크로프트 (문단 편집) === 여성층의 인기 === 섹스어필 때문에 여성들이 싫어할 것도 같지만 생각보다 좋아하는 여성들이 많다. 그도 그럴것이, 라라가 처음 등장했을 당시엔 이렇게 독립적이고 당차며 지적이고 강한 여성 캐릭터는 전무했다. 그나마 강한 캐릭터도 누구누구의 연인이거나 연애 스토리로 독립성이 없는 캐릭터가 대부분이었다. 그 덕분에 여성 팬들의 지지도는 좋은 편이었다. 물론 처음의 캐릭터 디자인은 여성층을 노린 건 아니었다고 한다. 애시당초 몸매가 나이스 바디인 것도 일단 주 타겟층으로 설정한 젊은 남성층에게 어필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런데 라라 크로프트가 등장한 90년대 중반, [[스파이스 걸스]]의 인기와 함께 시작된 Girl Power의 유행 때문에 라라는 여성층에게 어필할 수 있었다.[* 현재 한국에서 유행하는 걸크러쉬의 효시가 되었던 여성 걸그룹이 바로 이 스파이스 걸스였다. 멤버들 면면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남성들이 바라는 판타지함과는 거리가 멀다. 그나마 베이비 스파이스였던 [[엠마 버튼]]이 어느 정도 남성들의 이상형에 가깝다고 볼 수 있던 위치였지만 그것도 '그나마'인 수준이지 당돌함에서는 전혀 거리를 두지 않는다. 섹시하지도, 매혹적이지도 않지만 당돌하면서도 저돌적인점이 매력적인, 이른바 '센언니'들의 원조격인 여성 그룹이었다.] 한창 사회에서 여성의 지위를 높이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는데, 여성 게이머들 앞에 지적이고 강인하며 독립적인 여성 히어로가 등장한 것이다. 당시 툼레이더 1편의 여성 팬들은 전체의 '''40%'''였다고 한다. 결국 이런 인기는 향후 라라의 캐릭터성의 방향을 바꾸게 된다. 리부트 판을 거쳐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에서 라라는 오늘날 여성 유저들이 원하는 캐릭터로 탈바꿈했다. 클래식 시절처럼 남성 캐릭터들에게 의존하지 않는 캐릭터성을 유지하면서, 과도한 섹스어필과 [[노출]]을 지워낸 것이다.[* 초기의 라라 크로프트와 최근의 라라를 비교해보면 최신작의 라라가 더 현실적인 모습을 하고있음을 알 수 있다. 섹시함(예: 개미 허리, 풍만한 가슴, 핫팬츠)을 줄이는 대신 매력적인 몸매는 유지하면서도 실제 현실의 생활상에서 만날 수 있는 활동적인 여성이 가질 수 있는 외형으로 재탄생시킨 것.] 다만 섹스어필을 좋아했던 남성 게이머들은 핫팬츠 라라를 잃을 수 없다고 크게 반발했다.[* 현재 등장하는 재탄생된 라라는 카고 바지차림으로 나온다.] 물론 기존의 라라의 캐릭터성을 현대화한 것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런 점을 의식해서인지 외전격 작품들에선 여전히 고전풍 라라가 등장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https://bbs.ruliweb.com/news/read/105249|파이널 판타지와의 콜라보에 등장하는 라라는 클래식 풍이다]]. 갑작스런 변화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리부트 1편인 툼 레이더의 디지털 해설집 The Final Hours of Tomb Raider(툼레이더 리부트 특전)에서 제작진이 2008년에 실시한 조사에서 "라라는 성격이 너무 냉철하며 부자 출신인 점이 거리감이 느껴진다"는 등 기존의 라라의 캐릭터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많이 들었다는 내용이 나왔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부자 출신인 점은 그대로 유지하되 게임내에선 그런 점을 느끼기 힘들게 만들어놨다.[* 클래식 때는 라라의 저택을 돌아다닐수 있고, 비싼 최첨단 장비를 들고 다니며 바이크를 타고 집사가 시중을 드는등 상류층 분위기가 많이 났는데, 리부트에선 저택은 무슨, 무인도나 시베리아에서 구르고 구르는데다가 DLC에서 나온 저택도 사실 버려진 상황인 등 라라 본인은 부자란 느낌이 덜 들게 묘사해놨다.] 사실 언더월드 이후 제작중이던 어센션에선 라라가 불타는 건물에서 탈출하다가 포니 테일이 구조물에 끼어서 이를 잘라내지 않으면 불타 죽는 부분을 구상하는 등, 기존의 라라의 이미지를 극단적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하고 있었던 듯 하다. 이는 사실상 라라 크로프트란 캐릭터 한명에 모든 것을 거는 시리즈의 특성상 단순히 게임의 시스템을 바꾸는 것 뿐 아니라 캐릭터도 바꿔야 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언더월드가 기대 이하의 초기 성적을 내서 제작진이 사장에게 불려가는 등 상당히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리부트 이후로 남성 게이머들과 마찰이 있었지만 이제나 저제나 미칠듯한 인기를 자랑하는 히로인이다. [[https://bbs.ruliweb.com/news/board/1001/read/2103601|20주년 기념 트레일러]]를 보면 캐릭터에 대한 굉장한 애정을 가진 팬들이 많다는 것을 볼수 있다. 리부트하면서 일단 노선을 현실적인 아트 스타일을 추구해서 라라의 몸매도 변화가 생기긴 했는데, 첫 리부트 작품이야 이제 막 조난되었으니 그렇다쳐도 후속작인 라이즈에선 경험도 쌓고 훈련도 했을텐데 팔이 너무 가느다랗고 몸매도 일반인스럽지 않은가 하는 의견도 있었다. 그래서인지 섀도 오브 더 툼레이더에서는 라라의 팔에 적당히 근육도 붙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